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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종류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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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종류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동남아 여행을 가게되면 시장에 참 많은 과일들이 있습니다. 어떤 과일이 무슨맛인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싸니까 일단 사먹어도 되는데 먹었다가 맛이 없는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알고 사 먹도록 합시다. 물론 현지라면 맛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 부페 같은 곳에서도 열대과일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 이럴때도 알고있다면 조금 아는 척 하면서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열대과일 망고.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망고는 모두가 알고있는 과일입니다. 가끔 망고를 먹을 때 떫은 애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직 안 익은 망고입니다. 망고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중에 하나입니다. 후숙과일란 수확한 후 익히는 과일입니다. 다 익은 후에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익기전에 수확한다는 이야기 압니다. 그러니까 초록색 망고를 따다가 노란색이 되었을때 먹는 겁니다. 떫은 맛이 난다면 하루이틀 상온에 두고 익혀 먹으면 됩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후숙과일로 바나나와 토마토가 있습니다.

그리고 망고 안에는 커다란 타원형 모양의 얇은 씨가 있으니 자를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씨가 있는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강하게 자르시면 다칠수 있습니다.



요상한 불꽃 같이 생긴 과일이 용과 입니다. 동남아 여행가면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반을 잘라보면 안은 하얀색에 검은색 깨 같은 씨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용과는 적당한 당도를 갖고있습니다. 수박정도의 당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수박은 달고 어떤 수박은 물같은 것 정도의 당도입니다. 맛과 식감은 수박과 다릅니다. 참고로 많이 달지 않아서 수박정도의 당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용과는 모두 안이 하얀 것이 아니라 빨간 것도 있습니다. 속이 빨간 용과가 좀더 달고 가격도 조금더 비쌉니다.



두리안은 일단 엄청난 크기와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냄세도 엄청납니다. 두리안을 파는 곳 주변만 가도 두리안을 파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구리구리한 냄세가 풍깁니다.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신맛, 단맛, 고소한 맛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식감 또한 매우 부드럽습니다. 입에 넣기 전까지는 냄세로 힘들게 하는 과일이지만 입에 넣으면 환상적이라고 하며 왜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두리안의 맛을 본 사람은 극찬을 한다는 두리안은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맛있기는 한테 그 냄세를 참으면서 먹을 만한 맛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한번쯤 맛을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람부탄은 특이이한 모양을 가진 열대과일 입니다. 제가 처음 람부탄을 봤을때 해삼인줄 알았습니다. 한국 뷔페에서도 많이 볼수 있는 람부탄은 현지에서 먹는 것과 한국에서 먹은 맛이 같습니다. 적당한 당도와 시원한 맛이 일품인 람부탄은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털을 잡고 당기면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만 안에 커다란 씨가 있으니 신경써서 드셔야합니다. 과즘만 빼드시고 씨와 함께 뱉어내시기 바랍니다. 무턱대고 방심하다가 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만 신경쓰고 드시면 문제될거 없습니다.



끝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망고스틴입니다. 꼭지를 때고 까먹으면 됩니다. 두꺼운 껍질이 생각보다 쉽게 까집니다. 보라색 껍질은 매우 텁텁하니 안쪽에 심지 같이 있는 부분도 최대한 제거하고 먹어야합니다.

시고 달고 불호가 없는 망고스틴입니다. 망고스틴도 씨가 있지만 과육자체가 워낙 부드럽고 씨가 작기때문에 문제될건 없습니다. 망고스틴도 씨는 먹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망고스틴은 껍질에서 보라색 과즙이 쉽게 묻어나기 때문에 옷이나 침대시트에 묻지 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잘 안지워지기때문에 여행 중 호텔 시트에 묻으면 변상해야합니다.



추가로 한국에서 수입해 들어온 과일과 동남아 여행가서 먹는 과일의 맛이 다릅니다. 배타고 들어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오는 동안 방부처리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맛차이가 많이나는 과일이 많이 있습니다.

후숙과일인 망고스틴이나 바나나는 거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망고스틴, 두리안 같은 경우 완전히 다른 맛이 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생각나면 아쉬운 마음에 사먹긴하는데 과일은 제철, 산지에서 먹는게 제일 맛납니다.

그러니 기회가 있을때 여행가서 많이 먹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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